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12일 "많은 분의 축하를 받지만, 제 가슴에는 고통이 똬리를 풀지 않는다"고 전남지사 중도 퇴임 심경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전남지사 퇴임식에서 "막상 떠날 시간이 다가올수록 목이 메고 전남을, 서민의 삶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물음이 제 머리를 짓누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지사에 취임하면서 자존·헌신·도전의 자세를 가져달라고 부탁했는데
이 후보자는 오는 14일 서울로 올라가 15일부터 금융감독원 연수원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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