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 산하 공사·공단 등에서 직원에게 1000억원 대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25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설공단, 옛 서울메트로, 옛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산하 공사·공단·출연 기관이 직원에게 지급한 성과급은 총 1274억9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11% 증가한 액수다.
공사·공단이 113
김성태 의원은 "서울시 재정 부채가 28조6000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성과급 잔치를 벌이기보다는 시민 혈세를 아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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