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각종 '쪼개기 증여'로 총 4억 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산업자원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윤한홍 의원은 "홍 후보자가 2013년 4월부터 2016년 3월까지 3차례에 걸쳐 장모 명의로 된 아파트와 상가를 본인과 아내, 딸의 명의로 지분을 쪼개 물려
윤 의원은 그러면서 "쪼개기 증여는 합법적 절세가 아니라 국민 마음까지 쪼개는 치졸한 조세회피"라며 "홍 후보자 가족의 쪼개기 증여 의혹에 대해 조세포탈 여부 및 불법성 조사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최형규 기자 / choibr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