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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남북정상회담/사진=MBN |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는 시간은 오전 9시 30분입니다. 공식 정상회담 역시 정각이 아닌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됩니다.
정시가 아닌 30분에 맞춰진 것은 북한의 표준시간을 고려해 맞춰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북한은 지난 2015년 8월 15일 서울시간보다 30분 늦은 시각을 표준시간으로 바꿨습니다. 북한의 표준시간으로 보았을 때 김 위원장은 오전 9시 휴전선을 넘어 오전 10시에 정상회담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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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정상회담은 오전 10시 30분에 이뤄지며 환영 만찬도 오후 6시 30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2018 남북 정상회담 및 일정을 북한 표준시간에 맞춘 것은 북한의 자존감을 세우려는 의도로 볼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