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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 교정시설은 당국의 자체방송을 일체 중단하고 남북정상회담 중계방송을 긴급 편성해 방영했다, 이러한 조치에 따라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들은 TV가 설치된 수용실에서 남북정상회담 생중계를 시청했다.
법무부는 "수용자들은 남북정상회담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보며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함께 응원했고, 나아가 평화통일로 이어지길 기원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에서도 수용자들을 위해 중계방송을 틀어줬다. 박 전 대통령의 독방에 설치된 TV에서도 생방송이 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도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홀로 남북정상회담 장면을 시청한 것으로 보인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수용자의 남북정상회담 시청 여부는 개별적으로 확인이 어렵다"라면서도 "TV가 설치된 모든 수용실에서는 생방송이 다 중계됐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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