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저소득 가구에 세금을 환급해 주는) 근로장려세제(EITC) 지원대상과 지급액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18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당정협의 회의 모두발언에서 "저소득층 대책은 어르신, 영세자영업자, 임시 일용직 등 취약계층을 타깃으로 일자리와 사회안전망 확충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어르신 일자리 확충에도 하반기부터 필요하다면 예비비를 조성해 지원하겠다"며 "기초연금 인상을 앞당기고,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 수수료 등 비용부담 완화, 안전망 강화 대책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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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김동연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김동연 부총리 겸 재정기획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조찬회동에서 김동연 부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2018.7.16 c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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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당정협의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당정협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7.17 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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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7.17 mtkh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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