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단독의 지휘소연습(CPX)인 '태극연습'이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박 5일간 실시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6일 밝혔다.
태극연습은 매년 5~6월 실시됐으나 올해는 남북 및 미북대화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기돼 시행된다.
이 훈련은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유예를 고려해 균형된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고자 '위기관리 및 전시전환', '방어작전'에 중점을 둬 실시된다.
실제 병력과 장비가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 '워게임'으로 진행된다. 합참과 육·해·공군작전사령부, 전방 군단급 부대는 전투참모단을, 국방부와 한미연합사령부, 육·해·공군본부 등은 대응반을 각각 편성한다.
합참은 "이번 연
합참 관계자는 "UFG 등 일부 연합연습 및 훈련이 유예됐으나, 한미 간 긴밀한 군사적 공조와 다양한 수준의 연합훈련 등을 통해 한미 연합전력은 변함없이 공고히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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