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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 전반을 지적하며 제1야당의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나 원내대표는 연설의 상당 부분을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 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절차)' 추진을 비판하면서 '의원정수 10% 감축·비례대표 폐지' 선거제 개혁안을 주장하는데 할애할 전망이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선거법 패스트트랙 추진에 관해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제1야당을 말살하는 시도"라며 "(패스트트랙을 강행하는 경우)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나 원내대표는 이날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경제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경제 원탁회의' 구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헌법에 따라 개인과 기업의 자유와 창의를 우선
한편 이날 국회는 환경노동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두 개 상임위 전체회의 및 소위를 열고 계류 안건을 심의한다. 또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전체회의도 열릴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유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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