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대북 식량 지원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지도부 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 "일대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렇지만 정치공학적으로 이 사람 저 사람 껴서는 협의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대구 경북대 북문 인근 카페에서 대학생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여야 5당 대표가 함께하는 회의에 대해 "제대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의제 전반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틀이 있으면 대통령과 만남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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