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냉전의 기운이 서서히 걷히던 1970년대 후반에도 북한의 국제사회 진출을 막기 위해 치열한 외교전을 펼쳤던 것으로 최근 공개된 외교통상부 문서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북한이 1978년 유엔식량농
조상호 당시 주이탈리아대사는 이탈리아 외무성과 접촉해 북한이 대표부 설립 시 주재 목적에 벗어나는 정치활동을 할 우려가 크고 대남 비난 등 선전활동을 전개할 것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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