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사에 설치된 안내정보시스템 계약과 관련해 서울메트로에 대한 감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서울메트로가 지난 2008년 3월 역사의 안내정보시스템 설치 과정에서 저가낙찰 의혹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1월부터 감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1차례 유찰을 거쳐 지난해 3월 두 번째 낙찰 과정에서 낙찰 예정가가 낮아진 것과 계약방식이 경쟁에서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바뀐 점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성일 / jdsky99@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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