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청소 노동자들은 오늘(4일) 학생·시민을 상대로 선전전과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생활임금과 휴식 공간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계단 아래 지하실에서 찬밥을 먹고 있다"며, "시급 5천 180원과 편안한 휴식 공간을 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8일부터 고려대·연세대 청소·경비 노동자들과 함께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홍익대 사태는 전원 고용승계와 임금 인상 합의가 이뤄지면서 49일 만에 해결됐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