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오늘(13일) 오전 서초동 A 빌딩 5층에 있는 시도상선 본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주 우리금융의 전산 자회사인 우리FIS 본사를 압수수색해 시도상선의 홍콩 자회사와 우리은행 홍콩지점 사이의 거래 내역 등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4월 권혁 시도상선 회장이 조세피난처를 이용해 8천억여 원의 세금을 탈루했다며 역대 최대 액인 4천1백억 원의 세금을 추징하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