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은 오늘(13일) 오후 6시45분쯤 필승교 수위가 경계수위 5m를 넘어서 군남홍수조절댐의 수문 13개를 모두 열고 초당 1천900톤을 방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남댐 관계자는 "수위 상승 속도로 보아 북한지역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북측이 발전을 위해 황강댐을 방류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으로부터 방류 사실을 통보받은 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군남댐은 현재 임진강 하류지역에 피해가 없도록 수문을 조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