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인터넷 불법도박 수익금을 마늘밭에 묻은 뉴스를 본 뒤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했던 이웃집에 침입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5월 노원구의 한 아파트 이웃 43살 박 모 씨의 집에 침입해 돈을 훔치려 한 혐의로 스포츠 마사지사 48살 최 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집에 들어간 최 씨 일당은 집안을 뒤졌으나 기대했던 뭉칫돈이 나오지 않아 미수 혐의에 그쳤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