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최근 1천500억 원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조만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미래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원장과 연락을 한 번 해서 뵙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안 원장의 재산 환원에 대한 배경이나 '본격적인 정치 참여 신호'라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서는 "아직 제가 잘 몰라서 답하기가 어렵다"고 말을 아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