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4월 30일로 무상사용이 끝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저 경호동 부지를 국유지와 교환해 경찰이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경호동을 폐쇄하거나 임대료를 받는 방법 등도 고민 중이지만 국유지
시 관계자는 "임대료를 받자니 계약이 끝나는 3년마다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것 같아 국유지와의 교환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환 대상으로 유력하게 꼽히는 곳은 서울 종로구 옥인동의 한옥부지와 성북동의 나대지 등입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