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비리 합동 수사단은 영업정지된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으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이철규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청장은 고향 선배인 유 회장으로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5,000여만 원을 받
특히 검찰은 이 전 청장이 지난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수사 중이던 제일저축은행의 유흥업소 불법대출 사건을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전 청장은 현재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 전 청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