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자금관리인으로 지목된 포항 지역 기업인 이동조 씨를 지난 9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수사 시작과 함께 지난 4월 중국으로 도주했다가 지난 9일 귀국한 이
검찰은 박 전 차관 주변 계좌를 추적하던 중 이 씨 계좌로 뭉칫돈이 건너간 흔적을 발견하고 자금이 전달된 경위 등을 추궁했습니다.
박 전 차관은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인허가 관련 청탁과 함께 9차례에 걸쳐 1억 6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5월 구속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