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5개월 간의 공사를 마친 서울시 신청사가 오늘(13일) 개청식을 가집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범기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서울 시청앞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청 신청사의 개청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과 김명수 서울시의회의장, 49명의 주한외국 대사와 시민대표 등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개청식은 지신밟기와 단심줄꼬기 등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전통 집들이 방식으로 구성됐는데요.
서울시는 신청사 개청식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개청식의 모든 내용을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또 행사 당일 신청사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인 '신청사 투어'도 마련했는데요.
'신청사 투어'는 오는 15일부터 평일 오전 오후 각 1회, 주말에는 오전 오후 각 2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9층 하늘광장에 있는 장애인카페에서는 개청식 축하 의미로 아메리카노를 반값인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하니 한번 오셔서 맛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 밖에도 서울시 신청사는 '시민청'과 '다목적홀', 구청사를 개조한 서울 대표도서관 등 시민들에게 절반 가까이를 개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개청식이 진행되는 서울광장에서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