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대 전 검찰총장이 퇴임하고 두 달 넘게 공석인 차기 검찰총장 인선을 위해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가 모레인 7일 첫 전체회의를 엽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회의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규정상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천위는 국민수 법무부 검찰국장 등 당연직 5명과 정성진 전 법무부 장관 등 비당연직 4명으로 구성되며, 후보자 적격 여부를 판단한 뒤 법무부 장관에게 3명
법무부 장관은 3명 가운데 1명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 절차를 밟게 됩니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로는 검찰총장 권한대행인 김진태 대검 차장과 김학의 대전고검장, 소병철 대구고검장, 길태기 법무부 차관 등이 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