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7시 5분께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성주산 계곡 주차장에 주차된 SM5 승용차 안에서 김모(34)씨와 최모(33·여)씨 등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주민은 경찰 조사에서 "23일부터 낯선 차량이 계속 주차돼 있어 차 안을 살펴보니
발견 당시 차량 뒷좌석에는 휴대용 가스버너 위에 연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으며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메모 형식의 유서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연탄을 피워놓고 동반 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2명의 관계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