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업체인 CNK 인터내셔널이 정태근 전 국회의원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CNK 측은 지난 2011년 당시 박영준 전 차관과 CNK가 각종 이권에 연루돼 있다고 말했던 정 전 의원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당시 외교통상부가 CNK가 카메룬에서 대규모 다이아몬드 개발권을 획득했다는 내용의 보도
CNK 측은 카메룬 광산에 대해 중국 기업으로부터 5천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받아 다이아몬드 광산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각종 의혹에 대한 민·형사상 추가 고소와 손해배상 청구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황재헌 / jus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