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어린이들이 많이 걸리는 뇌수막염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새 학기철을 맞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수막염 환자는 1만 6천 명으로 3년 새 32%가 늘었으며, 환자 2명 중 1명은
보통 침이나 콧물 같은 호흡기 분비물이나 환자와의 신체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초기에 발열과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게 특징입니다.
심평원은 바이러스 수막염의 경우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세균성 뇌수막염은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어 조기에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