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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장/ 사진=안양시장 선거 포털사이트 캡처 |
'안양시장'
6·4 지방선거에서 초박빙 승부를 벌였던 안양시장 후보들의 선거 결과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가 재검표 소동 끝에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5일 오전 안양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만안구 개표장에서 박달1동 3투표소 투표함과 4투표소 투표함 득표수를 별도 입력하지 않고 3투표함으로 중복 처리했습니다.
개표소에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두 후보의 참관인이 개표 작업을 지켜봤지만 개표 종료직전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뒤지고 있던 새정치민주연합 참관인이 부정개표 의혹이 있다며 전면 재검표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만안구선관위는 회의를 열어 이의를 받아들기로 결정해 오전 8시10분부터 재검표가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이필운 후보는 50.
두 후보는 개표시간 내내 0.2%P 차이를 유지하며 승부를 끌어갔고, 결국 931표차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안양시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안양시장 정말 피말리는 개표였네" "안양시장 축하드립니다" "안양시장 앞으로 안양시 잘 부탁 드립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