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장윤정 씨가 남동생을 상대로 억대 소송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가족과의 불화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5월 결혼을 앞두고 가족 간 불화로 곤욕을 치렀던 가수 장윤정 씨.
어머니와 남동생이 10년간 벌어들인 자신의 돈을 모두 탕진했고, 10억 원의 빚까지 떠안게 됐다고 고백해 충격을 줬습니다.
이후 장 씨는 어머니와 법정다툼을 벌였고 결국 장 씨가 승소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장 씨가 남동생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자신에게 빌려간 3억 2천만 원을 갚으라며 지난 3월 법원에 소송을 낸 겁니다.
재판부는 가족 간의 갈등인 만큼 중재에 나섰지만, 양측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인터뷰(☎) : 장윤정 소속사 관계자
-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까지는 저희가 확인을 했고요.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지금 저희 쪽에서는 확인되고 있는 내용은 아닙니다."
장 씨는 친동생과 별도의 차용서를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 치열한 법정다툼을 벌이게 됐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