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결국 소비자들 낚시?…원래 가격과 '2만원' 차이
↑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사진=롯데닷컴 캡처 |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 10여 곳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의 한국판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했지만, 정작 홍보에 비해 준비한 물량이 적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2일 오늘 하루 SK플래닛 11번가, 현대H몰, 롯데닷컴, 엘롯데, CJ몰, AK몰, 갤러리아몰, 롯데슈퍼, 하이마트쇼핑몰 등 국내 인터넷 쇼핑몰 10여 곳이 다양한 아이템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11번가는 타임 특가 행사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시 정각마다 1종류의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헀습니다.
하지만 일부 인기 품목은 행사를 시작한 후, 5분이 지나지 않아 준비한 물량이 모두 매진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11번가가 반값에 판매한 애플 아이폰6는 타임세일 방식으로 발급되는 쿠폰 수가 불과 24개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휴지와 분유, 물티슈 같은 생필품 역시 준비 물량이 1000여개에 불과했고 현대H몰은 네스프로소 캡슐커피머신 30대를 반값에 내놔
CJ몰의 경우 인기 상품 중 하나인 아이패드 에어2를 단 5%만 할인된 57만 원에 판매했고, 기획 상품으로 내놓은 LG 풀HD 42인치형 스마트 TV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G마켓과의 가격 차이가 단 2만 원에 불과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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