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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 세모녀/사진=MBN |
서초 세모녀 용의자 "아내와 딸을 죽였고 나도 죽겠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모 씨가 6일 낮 12시 21분 경북 문경 농암면 대정숲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씨는 이날 오전 6시 28분 충북 청주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아내와 딸을 죽였고 나도 죽겠다"라고 119에 신고하고 나서 혼다 어코드 승용차를 타고 경북 상주를 거쳐 문경
경찰은 강씨를 서울 서초경찰서로 이송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서초동의 한 아파트에서 강씨의 아내(48)와 큰 딸(14), 작은 딸(8)의 시신을 발견한 뒤 행적을 감춘 강씨의 뒤를 쫓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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