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의 가해자인 최 모 씨는 서울 송파구의 한 연립주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웃 주민은 최 씨가 길거리에서 웃옷을 벗고 고함을 지를 정도로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해자 최 모 씨는 서울 송파구의 한 연립주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고 이웃 주민은 전했습니다.
최 씨는 키 180센티미터 정도에 보통 체격이었고, 아픈 기색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이웃 주민
- "키도 크고…. 180 정도 될까? 젊은 사람이에요. (최근에 약간 아파했다거나) 조금 약간 그런 거 같아…."
가끔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이상한 언행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이웃 주민
- "소리도 지르고…. 그런 것(피해를 본 것)은 없었는데 하여튼 정상이 아니구나 느꼈어요."
길거리에서 윗도리를 벗고다닐 정도로 기이한 행동도 해 뭔가 아프다는 느낌까지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이웃 주민
- "옷도 막 벗고다니고 그럼 안 되잖아요. 길에서…. 약간 좀 아프구나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이웃 주민들은 최 씨 가족과 왕래가 거의 없었고 최근에는 최 씨를 보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