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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 사진=MBN 방송 캡처 |
경기 김포시 김포터미널 인근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불은 오전 2시 16분쯤 발화돼 3시간 40분여 만에 큰 불길은 잡혔으나, 창고 속 의류가 타면서 잔불 정리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포소방서는 25일 오전 2시 16분쯤 경기 김포시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제일모직 물류창고 6층과 7층 사이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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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이 불로 물류창고 경비원 A씨가 오전 6시 41분쯤 물류 창고 6층 엘리베이터에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창고에 의류제품이 많아 불길이 잡혔다가 다시 살아났다"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1명이며, 실종자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불이 난 물류창고 CCTV에서 50대로 보이는 남성 한 명이 물건 상자를 옮기는 장면을 포착하고, 이 남성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