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사건 청탁과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월 관내 파출소 소속 신 모 경위가 지인의 소개로 만난 50대 신 모 씨와 김 모 씨로부터 총 3차례에 걸쳐 90만 원 상당의 접대를 받은 것을 확인하고 신 경위를 조사
반면, 신 경위는 신 씨 등이 동업자가 최근 회삿돈을 횡령했다며 이를 수사해 달라고 청탁하자 직접 고소를 통해 해결하라고 했다며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신 경위를 대기 발령 조치했고, 비리 의혹에 대해 감찰 조사를 진행한 뒤 징계 여부를 논의할 방침입니다.
[ 길기범 / roa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