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부터 전좌석 안전띠 의무화 실시
↑ 전좌석 안전띠 의무화/사진=연합뉴스 |
내년부터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4천 621명에 달한 교통사고 사망수를 올해 4천 300명으로 줄일 계획입니다.
우선 정부는 올 상반기 중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발의해 일반도로에서도 자동차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일반도로에서는 운전자와 옆 좌석 동승자,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에서는 전 좌석에서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돼 있습니다.
더불어 어린이와 고령자의 보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속 30㎞ 미
국토부 교통안전복지과 관계자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의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90%에 이른다”며 “교통사고 사망자를 지속적으로 줄이기 위해 올해 강도 높은 사고 예방활동을 통한 안전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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