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주인 이번 주말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나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나들이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토요일인 28일에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고, 일요일엔 남해안까지 확대되고, 그 밖에 지역에는 구름만 많은 날씨가 계속된다.
전국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 낮 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9도, 전북 24도 등 전국이 21~29도를 나타낸다. 일요일 한낮 기온은 21~28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주 내내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 농도는 28일 오전 높아졌다가 오후에 바람 부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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