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기차 예매 시작…서울역 400여명 몰려 '북새통'
↑ 2016 추석 기차 예매 / 사진=연합뉴스 |
올해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가 코레일 홈페이지, 서울역, 대전역 등 역 창구와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시작됐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울역에는 전날 낮부터 맞이방에서 예매를 기다린 400여명이 장사진을 친 가운데 예매에 참여했습니다.
용산역에도 100여명, 대전역에는 170여명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오전 6시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시작된 인터넷 예매는 큰 혼란 없이 진행됐지만 긴 대기순번에 불만을 표하는 시민 민원이 빗발쳤습니다.
한 네티즌은 "100번대 대기순번을 받고 들어가니 서버가 다운이라네요. 다시 들어가니 3만 번대였어요"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네티즌은 "1만7천명 대기 있더니 23분 만에 원하던 표 다 매진됐네요. 34분 지났는데 대기자 1만명. 비행기표나 알아봐야겠네요"라며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다른 네티즌은 "1만7천명 대기 있더니 23분 만에 원하던 표 다 매진됐네요. 34분 지났는데 대기자 1만명. 비행기표나 알아봐야겠네요"라며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날부터 주요 역 맞이방에 예매고객이 몰려들면서 직원들과 철도사법경찰 대원들이 다수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며 "인터넷 예매도 큰 혼란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7일 경부·경전·충북·동해선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데 이어 18일에는 호남·전라·장항·
이틀에 걸친 예매 기간에 판매 후 남은 승차권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 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