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양아버지의 폭력으로 입양된 지 넉 달 만에 숨진 입양아 현수를 기리는 동상이 한국에 이어 미국에도 세워집니다.
'현수의 나비'라는 이름의 청동 조각상인데요.
날아가는 나비를 손끝으로 잡으려는 모습의 조각상은 지난 4월 서울 다니엘학교에 세워진 것과 동일한 '쌍둥이 동상' 입니다.
현수를 폭행했던 미국인 아버지에 대한 분노보다, 그렇게 멀리 입양을 갈 수 밖에 없었던 조국에 대한 미안함이 더 큰 건 저뿐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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