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세계로 열린 관광 경북을 새로운 비전으로 정하고 관광 인프라 확충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경북관광 100선을 선정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국 지정 문화재의 15%를 보유하고 울릉도와 독도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한 경상북도.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려고 2022년까지 10대 분야 40여 개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경상북도는 관광 비전 선포식에서 경북관광 100선을 선정하고, 세계유산과 경북정신 체험상품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문화재가 제일 많은 그런 지역입니다. 그래서 경북은 앞으로 문화 관광산업을 통해서 일자리 만들고 오늘은 어떻게 하면 관광객을 많이 모실 수 있을지…."
또 1시·군 1특화 여행자 거리 조성과 경북 도립대에 관광학과를 설치해 특화된 인력도 양성합니다.
울릉도, 독도를 국제관광자유지대로 조성해 복합리조트와 국제 크루즈도 유치합니다.
특히 가야 문화권, 유교문화권 관광벨트를 추진하고, 동해안에 등대 열차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관광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등으로 경북이 관광중심지로 떠오를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