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노총을 비롯한 노동계는 고용부와 국회 앞에 집결했습니다.
국정감사 시즌에 맞춰 정부와 국회에 대한 압박에 나선 모습입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현장음)
"(본사와의) 단체협약 체결권을 보장하라! 보장하라!"
'편의점주 최저수익 보장' 피켓을 든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편의점주와 시민단체 회원들입니다.
편의점주들은 정부와 국회에 최저수익 보장제도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이우성 / 편의점 살리기 전국네트워크 대표
- "최저임금 지급의 어려움을 가맹점주의 책임으로만 돌리려는 편의점 본사의 갑질을 규탄…. 매출 하락의 원인에 대해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
민주노총 등은 고용노동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 압박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유용문 / 희망연대노조 조직국장
- "우리는 함께 싸울 것을 결의하고 이 자리에 모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동계가 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면서, 이재갑 신임 장관이 공을 들이고 있는 사회적 대화의 재개 여부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김영환 VJ
영상편집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