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하나로텔 상대 소장 접수

경실련과 녹색소비자연대 등 4개 단체는 오늘(24일) 오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하나로텔레콤' 개인정보침해 금지 소비자단체소송 소장을 접수했습니다.이들 단체는 "하나로텔레콤이 고객정보를 무단 유출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하고,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침해한 것에 대해 우리 사법사상 최초로 단체소송을 제기한다"고 소송이유를 밝혔습니다.또 단체소송제도가 현실적 한계를 갖고 있지만, 사전적 예방조치를 통해 소비자의 권익을 향상시킨다는 제도 본연의 취지를 살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