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시의원들에게 돈 봉투를 살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귀환 서울시 의장이 시간이 충분히 있었다면 당시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 102명 전원에게 돈을 줬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울시의원 28명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의장은 한나라당 소속 시 의원 중 돈을 줄 대상을 어떻게 선정했느냐는 검찰의 신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지역에서
앞서 검찰은 김 의장에게 총선과 시 의장 선거를 전후해 돈을 받은 혐의로 서울시 의원 28명을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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