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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을 방문중인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워싱턴DC의 숙소인 호텔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 차장은 이번 방미 기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및 의회 인사들과 만나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부당성을 설명하고 협상 중재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9.7.12 [연합뉴스] |
■ 최저임금 1만원 공약 무산, 제동 걸린 소·주·성
최저임금위원회가 12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8590원으로 결정함에따라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실현한다는 문재인 정부 공약이 좌절됐다. 일단 꺾어진 인상 탄력, 최근 경기상황을 감안할때 1만원은 현 정부 임기인 2022년까지도 달성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주도성장을 구현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정부가 공약 대신 현실을 택했다는 것은 소득주도성장의 속도조절 더 나아가 방향수정 가능성을 점치게 한다. 정부가 방향수정을 인정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지만 노동계는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거세게 반발했다. 정부는 최저임금 대폭 인상이 초래한 경제 몸살 열기를 낮춘 대신 노동계 설득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 천조국 증시의 위엄…다우지수 사상 첫 27000 돌파
미국 뉴욕증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1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27000선을 넘었다. 지난해 1월 26000 고지에 올라선 후 1년 6개월 만이다. 다우존스와 함께 양대 지수로 통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 역시 사상 처음으로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S&P 500은 이날 2999.91로 마감해 종가 기준으
[노원명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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