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전지현 씨의 휴대전화 복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전 씨의 소속사인 싸이더스 HQ 대표 정훈탁 씨를 불러 12시간가량 조사를 벌였습니다.
정 씨는 지난 소속사 연예인 전지현 씨의 휴대전화 복제를 의뢰한 뒤 지난 2007년 11월, 전 씨의 문자메시지를 수차례 엿본 혐의를 받고 있습
경찰은 정 씨가 휴대전화 복제에 주도적으로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했지만, 정 씨는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 씨와 소속사 관련자 추가 소환을 검토하는 한편 보강 수사를 통해 정 씨의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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