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은 어제보다 기온은 더 떨어졌습니다.
이번 추위는 오후부터 누그러져 내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반도를 찾아온 동장군이 더욱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제주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3일) 아침 대관령이 -10.9도, 서울 -2.8도, 철원 -6.6도, 문산 -6.7도를 기록했습니다.
그나마 강풍주의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체감기온은 어제(2일)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를 비롯해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3일) 오후에는 서울, 경기지역에 첫눈이 예상됐지만 낮부터 추위가 풀리면서 비로 바뀌어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대구 14도, 광주 13도를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누그러진 이번 추위는 내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겠으며,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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