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남이섬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인기있는 관광지인데요.
최근 동남아시아 신혼부부들이 결혼 사진촬영을 위해 이곳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GBN뉴스 김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매주 6만 5천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춘천 남이섬.
최근 동남아시아의 예비 신혼부부들이 남이섬을 찾고 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이색적인 웨딩 사진촬영을 하기 위해섭니다.
▶ 인터뷰 : 베로니카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내년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사진을 찍으러 왔어요. 춘천의 남이섬이 아름답다는 얘기를 듣고 선택했는데 잘한 것 같습니다."
신혼부부들의 기대만큼이나 남이섬을 배경으로 한 사진은 환상적입니다.
단풍과 은행잎은 귀한 사진 소품이 되고 흐르는 강물은 웨딩 사진의 멋진 배경이 됩니다.
동남아시아의 젊은 신혼부부들이 춘천 남이섬을 찾는 이유입니다.
일 년 내내 여름인 동남아시아에선 볼 수 없는 풍광이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제레 림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말레이시아는 사계절이 없어요. 노란 나뭇잎을 비롯해 아름다운 풍광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강원도는 최근 이색 웨딩 사진촬영을 하려는 동남아시아의 신혼부부들이 늘면서 강원관광을 활용한 웨딩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우리 결혼해요'라는 한국어명으로 불리는 이번 웨딩 상품은 앞으로 코스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 스탠딩 : 김현영 / GBN 기자
-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남이섬이 동남아시아 신혼부부들에게 이색적인 웨딩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GBN뉴스 김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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