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007년 2월 고시된 7차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그동안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실린 유관순 열사의 전기문이 새 학기부터 빠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교육과정 개정으로 4학년 단계에 포함된 국어 전기문 관련 단원이 5학년 단계로 옮겨졌는데, 교과서 집필진이 전기문으로 소개할 인물을 유관순 열사 대신 주시경 선생으로 교체했다는 것입니다.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등 관련단체는 3.1운동의 대표적인 인물인 유관순 열사를 교과서에서 삭제하면 그만큼 3.1운동 교육이 약화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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