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집회나 시위 건수는 증가했지만 불법·폭력 시위는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집회·시위는 모두 1만 4천384건으로 2008년보다 978건 늘었으며, 참가 인원도 308만 명에서 309만 명으로 1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불법 폭력 시위는 2007년 64건에서 2008년 89건, 그리고 지난해는 45건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경찰은 불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처한 것이 지난해 불법 시위가 줄어든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최인제 / copu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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