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피의자 김길태가 시신 유기 등 범행 일부를 자백한 데 이어 납치와 성폭행, 살해 혐의에 대해서도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서 이 양을 납치한 뒤 성폭행하고 살해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양이 성폭행 당시 소리를 질렀고, 그것을 막는 과정에서 손으로 입을 막아 살해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시신 유기 현장에서 시멘트 가루가 묻은 목장갑과 검은색 후드 잠바를 확보했는데, 김길태는 이 증거물이 자신의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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