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펜스에 부딪히며 쓰러진 워싱턴 내셔널스의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가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포스트’의 아담 킬고어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마이크 리조 워싱턴 단장의 말을 인용, X-레이 정밀검진 결과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리조 단장은 “왼쪽 어깨와 무릎에 멍이 들었다. 약간은 아프겠지만, 상태는 괜찮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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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에 부딪힌 하퍼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특히 안전 장비가 덜 갖춰진 가로형 전광판
교체 직후 턱과 목 주위에 11바늘을 꿰맨 하퍼는 정밀 검진 결과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조만간 라인업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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