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정주현과 투수 임정우가 1군으로 콜업됐다.
LG는 20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 앞서 정주현과 임정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19일 이대형과 임찬규의 1군 엔트리 말소에 따른 콜업이다.
이대형은 올 시즌 81경기서 타율 2할2푼8리 8타점 31득점 1홈런 12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7월 이후 34타수 3안타 타율 8푼8리에 그치는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 지난 14일 1군에 복귀한 임찬규도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1이닝 무실점 이후 18일 군산 KIA 타이거즈전 ⅔이닝 2실점으로 부진해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이대형과 임찬규의 빈자리는 정주현과 임정우가 맡는다. 정주현은 올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1푼7리 13타점 13득점 8도루를 기록했다. 임정우는 35경기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5.25를 올렸다.
한편 선두 삼성과 승차 없이 2위에 올라있는 LG는 이날 신정락을 선발로 내세워 김영민이 선발로 나오는 넥센과 2연전을 치른다.
LG 트윈스 외야수 정주현이 20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