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핸드볼 코리아리그 3년 만에 우승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삼척시청이 201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정상을 3년 만에 탈환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은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 3차전 인천시체육회와의 경기에서 27-21로 이겼다. 이로써 삼척시청은 2010년 이후 3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09, 2010년 우승, 2011, 2012년 준우승을 기록한 삼척시청은 여자부 최다 우승팀이 됐다.

삼척시청이 3년 만에 국내 여자 핸드볼 최강팀이 됐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3차전에서는 우선희(6골)가 공격을 주도했고 주경진(5골)이 뒤를 받쳤다. 인천시체육회에서는 김온아, 류은희가 7골씩을 넣었다.
남녀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정의경(두산)과 박미라(삼척시청)가 선정됐다.

△개인상 시상 내역
▲ 챔피언전 최우수선수(MVP) = 정의경(두산) 박미라(삼척시청)
▲ 최우수 감독상 = 윤경신(두산) 이계청(삼척시청)
▲ 신인상 = 고주석(인천도시공사) 이효진(경남개발공사)
▲ 심판산 = 김민경
▲ 득점상 = 엄효원(상무) 장소희(SK)
▲ 도움상 = 이재우(두산) 권근혜(SK)
▲ 방어상 = 박찬영(두산) 박미라(삼척시청)
▲ 남자부 베스트 7 = 임덕준(두산) 김장문(웰컴론) 윤시열(두산) 정수영(웰컴론) 엄효원(상무) 박찬용(인천도시공사) 이창우(충남체육회)
▲ 여자부 베스트 7 = 최수민(서울시청) 문필희(인천시체육회) 장소희(SK) 류은희(인천시체육회) 우선희(삼척시청) 김정심(SK) 박미라(삼척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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