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김진욱 두산 감독이 “선수들이 힘든 상태에서 마지막까지 좋은 게임을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산발 5안타에 머무르며 2-3으로 패했다. 원정에서 2연승을 달성한 두산이었지만 실책성 플레이와 코치진의 부주의 등으로 선발투수가 조기 강판 당하는 등 악재에 시달리며 선취점을 허용했고 이후 추격에도 동점을 만들지는 못하며 1점차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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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이 27일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2-3으로 패한 뒤에도 선수들의 선전을 치하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항상 오늘과 같은 부분을 걱정했었는데 전반적으로 잘 했다고 생각한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4회 선발 유희관의 조기강판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김진욱 감독은 “2루 상황 당시 벤치에서 봤을 때는 오재원의 다리가 빠른 듯 싶었다”며 “굳이 그라
원정 2승뒤 1패를 당한 두산은 28일 잠실에서 한국시리즈 4차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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